[와인상식] 바닷속 와인셀러

by vintoriosupport 11월 07, 2022 2 min read

[와인상식] 바닷속 와인셀러

<바닷속 와인 셀러>

  와인이 바닷속, 수중에서 어떻게 진화하는지를 궁금해하고 직접 실험과 연구로 긍정적인 결과를 얻어낸 것은 생각보다 역사가 깊은데요. 몇 년 전부터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와인 생산자인 베난티(Benanti)와 안드레아 프란케띠(Andrea Franchetti)의 후손들이 카타니아(Catania) 대학의 연구팀들과 함께 오랜 연구와 분석을 하고 있어요. 바닷속의 와인은완전한 암흑, 소음의 부재, 일정한 온도의 영향으로 지하의 와인 셀러의 와인과 맞닿는 장점을 발견하고 있다고 해요.

  이런 시도와 연구는 시칠리아 섬에 제한된 것은 아니에요.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은 물론 그리스까지 다양한 나라에서 연구되고 있어요. 그리스의 에게해 키오(Chio) 섬의 그리스인들의 양조 방법의 실험, 그리고 그리스를 대표하는 '가이야 와인 셀러'가 와인의 일부를 바닷속에 보관하고 있어요. 그리스에서는 이런 방법을 과학적인 실험, 조상들의 연구 결과를 통하여 증명하고 있죠.와인을 바닷속에 보관하여 숙성하고 있는 와이너리들은 모두 지속적인 연구를 통하여 그 장점을 얻어내고 있어요.

 

<사람들은 왜 와인을 바닷속에 저장할까?>

  점점 뜨거워지는 지구 온난화는 자연적으로 물 흐르듯 변화는 현상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자연재해가 속수무책으로 일어나고 있어요. 최근 엄청난 폭우로 많은 이들이 피해를 입기도 했죠. 이런 경우를 한 번에 해결해주는 방법은 아니지만과학적인 시스템보다 자연의 힘을 더 믿고 바닷속 와인 숙성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과거의 지하 셀러는 자연적으로 온도와 습도가 조절되었지만, 현재의 지하 셀러는 에어컨이나 다른 기계적인 시스템 설치가 필수적이에요. 반면 바닷속에서 와인을 숙성하며 보관하는 방법은자연적으로 냉장되는 환경을 조성하기 때문에에너지 절약은 물론, 장기적으로 봤을 때환경 지속 가능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요. 바닷속은 자체적으로 온도가 일정 기간 유지되기 때문에상당한 에너지와 물류비용 또한 절약할 수 있어요.


<시즈오카현 이즈반도의 해저와인>

  2015년 11월부터 시작된일본 시즈오카현의 이즈반도에서 해저 와인 프로젝트는 큰 성공을 거두어 지역활성화 산업으로 자리잡았어요. 이 프로젝트는 18세기 후반에 난파된 배에서 발견된 포도주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시작되었어요. 자외선이 닿지 않는 수르가와만 해저 20미터에 6개월간 와인을 숙성시키기 위하여, 와인병에 방수처리를 한다고 해요. 이곳은 온도가 15~19도로 일정하게 유지되고, 해저 특유의 미세진동에 의해 일반적인 환경에서 보관하는 것보다 숙성이 잘 되어서장기숙성한 것처럼 맛이 부드럽대요. 숙성기간 동안 와인병 표면에 해저생물들의 흔적이 담겨 자연이 만들어준 아름다움까지 감상할 수 있어요.

[내용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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